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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민영 “유정 탈퇴, 서운했지만 의견 존중”

스타투데이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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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채널 ‘원마이크’ 캡쳐

사진 I 채널 ‘원마이크’ 캡쳐


그룹 브브걸의 멤버 민영이 탈퇴한 전 멤버 유정과의 불화설에 직접 해명했다.

지난 16일 채널 ‘원마이크’에는 ‘브레이브걸스 불화? 유정 탈퇴 3인조 재편, 루머와 소문에 답하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민영은 이 영상에서 그룹 내 불화설부터 탈퇴 등 다소 민감한 사안에 대해 진솔한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브브걸은 지난 2023년 브레이브걸스에서 팀명을 바꾸고 새 소속사로 이적해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듬해 멤버 유정이 팀을 떠나며 현재는 3인조로 재편됐다.

민영은 유정과의 불화설에 대해 “(유정을 제외한) 세 명이 보홀로 여행을 간 시점이 유정이가 탈퇴했을 무렵이었다. 그걸 보고 오해한 분들도 있었지만, 당시 우리끼리는 어느 정도 정리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다만 외부에는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그는 “여행은 한 달 전부터 계획했던 것이었고, 그 사이 유정이의 탈퇴가 결정되면서 셋만 가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유정의 갑작스러운 탈퇴에 서운함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민영은 “유정이가 갑자기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전했을 때 당황스러웠다. ‘우린 아무 문제 없잖아?’라고 했지만 10년을 함께한 사이에 각자의 생각이 있었을 것”이라며 “결국 멤버들 모두 유정의 결정을 존중했고, 응원하기로 마음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브브걸의 향방에 대해 “우리는 대중이 다시 기회를 준 그룹이다. 단순히 무언가를 해내기보다는, 기대에 부응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역경이 있어도 오래가는 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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