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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제주 해수욕장 12곳 모두 조기개장…10곳 24일 개장

SBS 류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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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31일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른 무더위에 6월부터 제주를 찾는 피서객 발길이 예상되면서 제주도 내 지정 해수욕장 12곳이 모두 조기 개장합니다.

올해 조기 개장하는 제주도 내 해수욕장은 기존 6곳에서 12곳 전체로 확대돼 모두 애초 개장일(7월 1일)보다 일찍 문을 엽니다.

기존 조기 개장 대상인 함덕과 이호, 협재, 금능, 월정, 곽지를 비롯해 삼양, 김녕, 화순, 표선 등 총 10개 해수욕장은 오는 24일 개장합니다.

이어 신양 해수욕장은 26일, 중문 해수욕장은 30일에 개장합니다.

이는 기온 상승으로 6월부터 피서 수요가 발생해 관광객 조기 유입이 본격화되는 흐름을 반영한 조치로, 지난해 일부 지역 조기 개장 결과 관광객 만족도가 높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타나 올해 확대를 결정했다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도는 이용 빈도, 안전관리 여건, 지역 주민 협력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장일을 결정했으며 내년에는 마을회와 전문가 의견 등을 검토해 올해보다 더 이른 개장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수욕장 편의시설을 관리하는 마을회 등에서 자발적으로 편의용품 가격을 전년 수준(파라솔 2만 원, 평상 3만 원)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도는 이날 12개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을 조기 투입했습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선발한 안전관리 요원들은 사전 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투입돼 위험지역 입수 금지 안내 등을 합니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위험지역에 개장 전 입수 주의 안내 현수막을 추가 설치하고, 연안해역과 어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펜스와 안내표지판도 확대 설치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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