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2.3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독산시흥 재개발사업 신탁 동의률 70% '청신호'

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
원문보기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독산시흥 구역의 예비신탁사 지정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이 지난 15일 기준 7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1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독산시흥구역 재개발사업이 신탁방식으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예비신탁사인 한국투자부동산신탁에 따르면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율이 동의서 접수 개시 3주 만에 70%를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독산시흥구역 추진준비위원회는 정비구역 지정 고시 이후 진행된 주민투표를 통해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고 지난 5월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해 현재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있다.

이영찬 독산시흥구역 추진준비위원장은 "독산시흥구역은 신속통합기획 2차 대상지 중 후보지 선정부터 정비 구역 지정 고시까지 가장 빠르게 완료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참여도가 굉장히 높으며,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 또한 신속하게 진행 중으로 6월 중 75%를 돌파하여 금천구에 접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독산시흥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금천구 시흥1동 871번지 일대 88,326.3㎡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5층, 총 207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2025년 1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이후 빠른 추진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분양가는 3.3㎡당 3500만 원, 공사비는 800만 원으로 보수적으로 책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례율은 109.2%수준이다. 인근 금천 롯데캐슬 실거래가와 비교 시, 향후 분양가 상승에 따라 비례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박민규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신탁사업본부장 겸 정비사업실장은 "토지등소유자들의 높은 참여와 지지에 힘입어, 향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경우, 토지등소유자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성공적인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독산시흥구역을 금천구를 비롯한 서울 서남권의 대표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석현준 용인FC 합류
    석현준 용인FC 합류
  2. 2김수현 김새론 녹취록
    김수현 김새론 녹취록
  3. 3김혜경 여사 UAE
    김혜경 여사 UAE
  4. 4서명진 7연패 탈출
    서명진 7연패 탈출
  5. 5KB스타즈 삼성생명 청용대전
    KB스타즈 삼성생명 청용대전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