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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진짜 환경 오염 주범일까? 다시 불붙은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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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전기차 vs.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사진: 셔터스톡]

전기차 vs.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차가 하이브리드보다 더 많은 오염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다시 떠올랐다. 도화선은 아키오 토요타 회장의 발언이었다. 그는 "전기차가 하이브리드보다 3배 더 많은 오염을 발생시킨다"고 주장했고, 이 발언은 반(反) 전기차 진영의 확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반복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전기차가 초기 생산 과정에서 하이브리드보다 탄소 배출이 많지만, 주행하면서 이를 상쇄한다고 전했다. IOP 사이언스 연구에 따르면 전기차는 2.4년 주행 시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탄소 배출 수준을 기록하며, 가솔린 차량과 비교하면 1.6년 만에 탄소 배출량을 넘어선다. 즉, 장기적으로 전기차가 더 친환경적이라는 것이다.

한편, 일렉트라이브(Electrive)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 환경청(UFAM)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환경 영향을 비교한 연구를 발표하지 않자 논란이 확산됐다. 스위스 전기차협회는 "세금을 사용한 연구라면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교통클럽도 "정부가 연구를 은폐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는 전기차를 둘러싼 논쟁이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이념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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