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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폭탄 고백 “하루도 내 인생 없었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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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남주가 일과 육아로 쌓인 스트레스를 남편 김승우에 다 푼다고 밝혔다.

16일 이영자 TV에는 지난주에 이어 이영자 4촌하우스를 찾은 김남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영자는 김남주가 추억 음식으로 떡볶이를 먹고 싶다는 말에 가마솥 뚜껑에 가래떡 떡볶이를 만들어 선물했다.

이어 "떡볶이는 간식일 뿐"이라며 "진짜 식사는 샤브샤브"라고 말한 이영자는 김남주를 위한 한상 차림을 또 한번 내놨다.

감동한 김남주는 "처녀 때 부터 결혼해서 하루도 나 위해서 산 적이 없다"며 "그런데 누군가를 위해서 사는게 아니면 그 연예계 생활을 이겨낼수 있었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유튜브를 처음 하는데 첫 촬영을 집에서 하게 됐다. 남편 김승우가 자연스럽게 하라고 오가면서 계속 잔소리를 하는데 그게 현장의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 줬다"고 했다.


김남주는 "일과 육아로 받은 스트레스를 남편에게 다 푼다"며 "화를 내면서 푸는게 아니라 다 이야기 한다. 남편이 굿 리스너다. '승승장구' 토크쇼 MC를 3년 했지 않나. 남편이 남의 이야기도 3시간씩 들어주는데 와이프 이야기를 못들어주겠냐며 3시간 이상 잘 들어준다"고 자상한 남편의 면모를 언급했다.

한편 김남주와 김승우는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라희 양은 초등학생 때 영재테스트에서 영재 기준 상위 5%, 전국 학생 기준 상위 1%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김남주의 딸은 인천 송도의 한 국제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명문 기숙학교에 재학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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