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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혁신센터)는 17일, 2024년 상반기 동안 유망 스타트업 5개사와 총 2억3천만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강원혁신센터가 운용 중인 ‘강원혁신창업1호’ 투자조합과 ‘강원청년창업펀드1호’를 통해 진행됐다. 투자 대상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의 일환으로 발굴된 스타트업들로, 강원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강원도로 이전하여 지역 창업 생태계 내에서 활동 중이다.
투자 기업은 총 5개사로, ▲내연기관 상용차를 수소차로 개조하는 플랫폼을 개발 및 양산하는 ‘파로텍’ ▲AI 기술 기반의 치아 색상 추출 및 진단 플랫폼 T-GRID를 개발한 ‘어나더닥터’ ▲휴먼센트릭 LED 조명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바이오’ ▲SaaS 기반의 캠핑장 통합 관리 솔루션을 운영하는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 ▲음반 기획 지원을 위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 PLAYCOUNT를 제공하는 ‘사운드엣’ 등이다.
강원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투자받은 스타트업들은 바이오·헬스, 미래차·수소, 스마트관광, ICT 융복합 등 강원특별자치도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딥테크 기업들로, 향후 지역 전략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는 “센터는 창업-BuS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초기 단계에서 신속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 기반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의 전략 산업과 연계한 투자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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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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