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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이 점지한 캐스팅”…추영우 ‘견우와 선녀’로 대세→‘첫사랑 아이콘’ 될까

스포츠W 노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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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슬]

[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대세 배우 추영우가 구원 로맨스 ‘견우와 선녀’로 첫사랑 아이콘으로 거듭난다.

17일 오후 2시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가운데 MC 박경림이 진행, 감독 김용완, 배우 조이현, 추영우, 차강윤, 추자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6월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제작발표회/tvN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기획 CJ ENM,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김용완 감독은 “보통 첫사랑이라고 하면 첫사랑의 대상을 보고 예뻐 보이고 싶고, 사랑받기 너무 바쁘다. 귀신을 퇴치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해서 고군분투한다. 작가님이 글 속에 아이들을 구하고 싶다. 아이들의 손을 절대 놓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보여서 선택했다. 보시는 분들도 작품의 메시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매력을 꼽았다.


▲6월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제작발표회/tvN

배우 조이현



조이현이 연기한 박성아는 낮에는 평범한 학생이고, 밤에는 MZ무당이다. 그는 “이중생활을 하는 고등학생이다. 견우라는 인물을 보고 첫 눈에 빠져서 나의 사랑을 위해서 이 친구를 살리겠다고 고군분투하는 역할이다. 제가 샤머니즘에 관심이 많았다. 그 시기에 대본이 왔다. 저는 운명론자라서 호감을 가진 상태에서 대본을 읽었다. 배우로서 이중생활하는 캐릭터를 해냄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겠다 싶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굿도 해야했던 조이현은 “그걸 연습하기 위해서 무당 자문 선생님과 함께 굿을 어떻게 하는지 순서도 배우고, 말투도 선생님께 여쭤보고 3개월 정도 배우고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가장 핫한 배우 추영우는 배견우로 대세의 흐름을 이어간다. 그는 “견우는 죽을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다. 그 죽을 운명에 덧붙여서 온갖 불운을 다 끌고 다닌다. 저한테 불운이 따라다니니까 제 주변에 다가오면 피해를 입어서 남들에게 가시를 세우고 경계를 만드는 고슴도치 같은 소년이다. 작품을 처음 받았을 때 공감이 가고 제가 그걸 잘 표현해낼 수 있는 부분도 있겠다 생각했다. 감독님, 선배님, 이현이, 강윤이와도 좋았다. 안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6월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제작발표회/tvN

배우 추영우



작품을 위해 양궁을 배웠다는 추영우는 “코치님께 가서 배웠는데 재밌어서 열심히 했다.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스포츠라고 생각했다. 양궁을 하는 이유를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매력을 느꼈다”고 하자, 추자현은 “실제 우리 양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놀랄 정도로 잘했다고 하더라. 너무 잘해서 실제 선수분들이 극찬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실력에 기대감을 높였다.

표지호를 연기한 차강윤은 “굉장히 단순한 친구다. 이 부분이 좀 더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연기했다. 성아라는 인물에 대해 스스로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극 중 성아가 견우를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들에서 성아에 대한 마음을 확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작 ‘졸업’에서는 전교 1등을 연기했던 바. 그는 “이번에는 쾌남이라는 매력으로 다가갈 것 같다”고 차별점을 전했다.


▲6월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제작발표회/tvN

배우 차강윤



추자현은 살아남기 위해 귀신이 된 무당 염화다. 원작에 없던 캐릭터다. 추자현은 “저는 말을 좀 많이 아껴야 할 것 같다. 후배들이 너무 풋풋하고 트렌디해서 제 중심을 잡아가면서 연기했다. 그 굉장히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 키워드가 많은데, 인생은 순탄하지 않다. 제가 후배들을 많이 괴롭히는 역할을 한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반전들이 많다. 뒤로 가면 갈수록 상상도 못하는 캐릭터도 많이 나온다. 한 작품에서 연기 변신이 많이 나온다. 저는 제가 많이 휘젓는 역할을 하게 될지 몰랐다. 감독님 덕분에 작업을 하고 싶어서 하게 됐는데, 대본이 나오면 나올수록 제가 괴롭힘을 많이 해서 외롭게 연기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캐스팅 비화도 전했다. 김 감독은 “신과 이어지는 이야기다보니 신이 점지해주신 것처럼 기적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조이현 배우는 전작에서 보면 정성들여서 연기하는게 보였다. 무당도 마음을 담아서 치성을 드린다. 한땀 한땀 준비하는 과정과 모습, 태도가 훌륭해서 성아와 닮아있다 생각했다. 추영우 배우님은 요즘 너무 핫하다. 기본 전제가 견우는 성아가 첫눈에 반해야한다는 전제가 통과가 되야 한다. 만화를 찢고 나온 것처럼 완벽했다. 현장에서 동물적인 감각으로 연기하더라. 좋은 작품에서 연기하는데, 이 친구의 실력이 오르막으로 올라가는 추세에 우리 작품에 로또 같았다. 촬영 중간중간 많이 놀라고 새로웠다. 정말 국민 첫사랑이 될 것 같다. 지호 역할은 견우와 상반된 이미지를 찾아서 오디션도 많이 봤다. 강윤씨를 보자마자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사람 자체가 사랑스럽더라. 성아 옆에 지호 같은 강윤이가 있었으면 했다. 현장에서 막내인데 모든 스태프들도, 이현배우, 영우배우가 친동생처럼 챙겨줬다. 첫 만남에서 비트박스로 어필하던 모습이 너무 순수했다”고 회상했다 박경림은 즉석에서 조심스레 요청했고, 차강윤은 수준급의 비트박스 실력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6월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제작발표회/tvN
배우 추자현



추자현에 대해서는 “추영우 배우가 양궁 선수로 나온다. 강건한 이미지다. 이런 친구가 카리스마에 압도될 인물을 봤을 때 추자현씨라고 생각했다. 깊이감 있는 사연들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은 추자현 배우님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제가 무릎꿇고 캐스팅했다. 정말 이 작품으로 만나뵙고 싶어서 진심으로 제안드렸다. 제가 촬영감독님이랑 콘티 그리다가 연락을 받고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이현, 추영우는 ‘학교 2015’ 이후 3년만에 만났다. 그 사이에 더욱 성숙해졌다. 연기적으로 외적으로도 많이 발전한 것 같다. 당시에는 둘이 서 티키타카가 많이 없었다. 대화도 많이 못했는데, 이번에는 많이 친해지면서 로맨스도 붙었다”고 했다. 조이현은 “저도 영우를 오랜만에 작품으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실제 촬영은 4년, 5년전이었다. 시간이 스무살 초반에 만났다가 후반에 만나니 새로운 영우의 모습으 ㄹ볼 수 있어서 매력적인 배우라고 더 느꼈다. 두번째라 안정감과 편안함이 잇어서 감사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 이미 서로 성향을 알아서 아이스 브레이킹 하는 시간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고 화답했다.


▲6월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제작발표회/tvN



성아와 견우의 연결고리인 ‘K-귀신’도 관전 포인트다. 김 감독은 “물귀신, 불귀신, 강아지 귀신, 얼굴이 없는 귀신 등 다양한 귀신들이 견우를 괴롭힌다. 성아가 어떨 때는 무속적인 행위로, 탐정처럼 사연을 들어주는 등 복합적인 사연이 나온다. 귀신 수위에 대한 걱정을 하실 수 있는데, 로맨스이기 때문에 약간의 귀여운 설렘과 무서움을 느끼실 수 있을 정도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이현은 “연기하면서 흥미롭고 무당인데 학생이라서 고민도 많았다. 어려운 부분도 꽤 많았다. 힘든 순간들도 있었는데 항상 감독님께서 저에게 믿음을 많이 주셨다. 제가 방황하는 듯한 표정이나 눈빛을 보시면 그날 밤에 응원의 카톡을 주셔서 덕분에 잘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6월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제작발표회/tvN



귀신에게 시달리는 연기를 해야 했던 추영우는 “견우의 성격도 제가 가진 면들 중 하나다. 뒤로 갈수록 연기가 변화도 많고 극단적인 변화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며 “제가 ‘견우와 선녀 ‘ 찍던 중에 운동 끝나고 편의점에서 프로틴 사서 먹다가 대학생들을 봤다. 남자 둘, 여자 하나가 와서 맥주 마시면서 얘기하는데 너무 얘기들이 사랑스럽더라. 삼각관계더라. 집에 가야하는데 너무 재밌어서 다 들었다. 그런 풋풋함을 생각하면서 찍었다”고도 전했다.

이날 추자현은 “풋풋하기만 하면 드라마가 오래 남지 않는다. 저는 개인적으로 감독님과 작가님이 깊이감도 놓치지 않으셨다고 생각한다. 현실과 판타지성을 갖고 있는 드라마라서 그 넘나드는 세계를 다루시느라 너무 고생하셨다. 현장 가면 배우들 덕분에 저도 풋풋해지더라. 현장이 너무 좋았던 것은 연출자의 힘이다. 감독님의 배려심이 배우들한테는 책임감이 된다. 우리가 스스로 고민하게 만든다. 스스로 긴장감이 있으면서 힐링도 되고 스태프들도 너무 예의 바르고 따뜻했다. 강윤 배우는 스태프 배우들이 너무 잘해줘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 들었다. 드라마 보시는 분들께 다 전달될 것이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 ‘견우와 선녀’를 부적으로 비유했다. 김 감독은 “설렘 부적이다. 드라마 찍으면서 저의 어린 시절 첫사랑을 생각하며 설렜다. 지금 첫사랑을 하고 있거나 하실 분들이 그 감정을 느끼실 것 같다”, 추자현은 “월화 부적이다. 월요일, 화요일에는 무조건 볼 수 있게 부적은 붙여놨으면 한다”, 차강윤은 “월요병 치료 부적”, 추영우는 “두개가 떠올랐다. 제가 양궁부니까 하는 선택 마다 잘되라고 ‘명중 부적’, 인생에서 또 가장 중요한 게 사랑이다. 다 잘되라고 ‘사랑 부적’이다”, 조이현은 “저도 ‘사랑 부적’이, 견우와 성아의 사랑도 있지만 다양하게 표현되는 다양한 가족간의 사랑이나 애증도 사랑에 포함이라고 생각해서 ‘사랑 부적’이라고 하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견우와 선녀’는 6월 23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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