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산림청, '자녀안심 그린 숲' 확대…통학 안전·미세먼지 저감

노컷뉴스 대전CBS 고형석 기자
원문보기
경기도 용인시 흥덕초등학교 자녀안심 그린 숲. 산림청 제공

경기도 용인시 흥덕초등학교 자녀안심 그린 숲.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학교와 통학로 주변 보도 및 자투리 공간에 숲을 만들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통학 중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60곳에 122억 원을 들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매년 50~80곳 규모로 추진해 지난해까지 전국에 279곳을 만들었다.

자녀 안심 그린 숲과 같은 도시 숲은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을 3~7도 낮추고 습도는 9~23% 올려 기후조절 효과가 탁월하다고 산림청은 강조했다. 특히 도시 숲에 심어진 큰 나무들은 10데시벨(db)의 소음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미세먼지 25.6%, 초미세먼지 40.9%를 저감하고 숲을 15분간 바라보는 것만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농도와 혈압이 각각 15.8%, 2.1% 감소하는 휴식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2. 2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3. 3내란 전담재판부
    내란 전담재판부
  4. 4미스 핀란드 눈찢기 논란
    미스 핀란드 눈찢기 논란
  5. 5손흥민 토트넘 이별
    손흥민 토트넘 이별

노컷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