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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올해 자녀안심그린숲 60곳 조성…미세먼지 저감 효과

연합뉴스 이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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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용화초등학교 통학로에 조성된 자녀안심그린숲[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 용화초등학교 통학로에 조성된 자녀안심그린숲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산림청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전국 60곳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추가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시작된 이 사업은 통학로 주변의 보도 일부와 자투리 공간에 계절별로 꽃을 피우는 키 작은 나무와 초화류 등을 심어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것으로, 현재 전국 279곳에 조성됐다.

산림청 조사 결과, 자녀안심 그린숲 등 도시숲은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을 3∼7도 낮추고 습도는 9∼23% 올리는 등 기후조절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큰 나무는 10데시벨(db)의 소음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각각 25.6%, 40.9% 줄이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용인시 흥덕초 주변에 조성된 자녀안심그린숲[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용인시 흥덕초 주변에 조성된 자녀안심그린숲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영태 산림보호국장은 "자녀안심 그린숲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탄소중립과 교통안전, 어린이 건강 증진이란 다양한 효과를 가진 도시숲"이라며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도심 생활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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