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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정체에도 ‘골든타임 내 도착’…충남경찰 “시민들이 만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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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경찰 유튜브 갈무리

사진=충남경찰 유튜브 갈무리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빛나는 운전자들 도움으로 구급차가 골든타임 내 도착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17일 전해졌다.

충남경찰은 “시민들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충남 시민들이 만든 모세의 기적’은 앞선 10일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퇴근길 무렵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연암산로 43번국도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크게 다쳐 당장 응급조치가 필요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대원들은 사고 지점을 향해 달려가던 중 퇴근길 정체와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구급차가 멈춘 것도 잠시.


사이렌 소리를 들은 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차를 좌우로 신속히 이동하며 이른바 모세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구급차는 뻥 뚫린 도로를 숨 가쁘게 달리고 또 달려 골든타임 내 사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경찰은 “모두의 ‘작은 움직임’이 한 생명을 지켜낸 진짜 기적이었다”며 “이것이 바로 모세의 기적, 도로 위 시민들이 만들어낸 감동의 순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함께 만든 골든타임”이라며 “배려가 생명을 살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 시민들이 만들어낸 감동의 순간은 경찰차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에 모두 포착됐고, 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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