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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기서 첫 기자간담회…이 대통령 "대한민국 정상화 보여줘야"

연합뉴스TV 이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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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향하는 공군 1호기 안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익 중심 외교에 나서겠단 의지를 밝혔는데요,

추경과 김민석 총리 후보자 논란 등 국내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는 캐나다행 1호기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깜짝 기자간담회를 열고, 거의 20분 동안 취재진들과 질답을 주고받았습니다.

김혜경 여사와 대통령실 관계자들도 취재진 앞에 함께 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한 지 며칠 되지 않아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건 무리가 있다"면서도,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신속히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며 G7 정상회의 참석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내 문제도 많아서 불참할 것을 사실은 고려를 많이 했는데,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이 신속하게 정상화됐다는 것을 좀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라는 의견도 있었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서는 "다른 국가에 비해 불리한 상황에 처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모두에게 도움 되는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해야 되고, 또 그렇게 만들어야 되겠죠."

이 대통령은 "통상 국가인 대한민국이 국제 관계를 잘 발전시켜야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원활할 수 있다"면서 활발한 정상외교를 예고했습니다.

국내 현안에 대한 견해도 밝혔습니다.

취임 첫날 지명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금전 거래 논란 등과 관련해서는 "본인이 의혹에 불과하다고 한다"며 "총리 청문회 과정에서 설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귀국 직후인 오는 19일 국무회의에는 제2차 추경안이 상정되는데, 이 대통령은 추경에 포함될 민생지원금과 관련해 '소득 지원'과 '소비 진작' 정책을 병행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두 가지를 좀 섞어하는 게 어떻겠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재정 당국의 안을 보고, 당정 협의도 해야 되니까…."

또 첫 주 국정 지지율이 58.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언제나 공직을 시작할 때보다 마칠 때 지지율이 높았다"면서,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버전 업"해서 이번에도 퇴임 때 지지율이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윤제환]

[영상편집 박진희]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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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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