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월드투어 3차 일정 발표...미국·프랑스서 단독 공연

[김지현 기자]

▲ 가수 겸 그룹 빅뱅 지드래곤(GD, 권지용) / ⓒ이대웅 기자

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세 번째 월드투어의 3차 일정을 공개했다.

16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공식 팬 SNS 채널을 통해 '지드래곤 2025 WORLD TOUR [Übermensch]'의 세 번째 공연 일정을 알렸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8월 22일 미국 뉴어크를 시작으로 31일 라스베이거스, 9월 5일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9월 20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무대를 펼친다.

이번 투어는 그가 최근 참여한 'HEAD IN THE CLOUDS LOS ANGELES 2025'와 프랑스 자선 행사 '노란 동전 모으기' 무대에서 보여준 인기를 기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해당 무대들은 3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지드래곤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이미지 제공: 갤럭시코퍼레이션

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 지드래곤은 히피펌 헤어스타일과 과감한 액세서리 스타일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아우라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는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인공지능 기술과 고해상도 무대 연출, 리얼 밴드 사운드까지 접목해 새로운 공연 형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예술성과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무대라는 점에서 또 다른 문화적 시도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 오는 7월 2일과 3일 호주 시드니, 6일과 7일 멜버른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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