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국힘 송언석, 與김병기 만나 "법사위원장 문제, 전향적 검토 부탁"

머니투데이 안재용기자
원문보기
[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예방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6.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예방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6.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전향적으로 검토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 대행을 만나 "대단히 아쉽게도 지난 수십년간 선배 의원들이 이룩해놓은 국회의 오랜 아름다운 관행들이 굉장히 많이 무너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송 원내대표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예방했다.

법사위는 국회 내 모든 법안이 본회의에 넘어가기 전 거쳐 가는 상임위로 이른바 '상원 상임위원회'로 불린다. 국회의장을 주로 제1당이 맡는 만큼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따라 법사위원장은 제2당이 맡는 게 그간의 관례였지만 지난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며 관행이 깨졌다.

현재 국회 법사위원장 직은 공석이다. 앞서 정청래 전 법사위원장은 민주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법사위원장 직을 내려놨다.

송 원내대표는 "우리가 야당이 된 입장에서 국민의힘도 민생 회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민주당이 절대 다수당인데다 여당이 됐기 때문에 국정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는 데 가장 큰 책임과 권한이 있다고 본다. 협치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원내 1당이자 여당인 민주당, 그리고 그 사령탑을 맡은 김 대행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운영위원장을 여당이 맡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야당이 맡는 부분도 오래된 정신"이라며 "그런 부분들을 포함해서 김 대행이 잘 좀 전향적으로 검토해주면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