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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왁굳 논란 여파, 네오위즈 '디맥' 2차 창작 게임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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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네오위즈는 자사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와 관련한 2차 창작 게임의 제작 및 배포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본 조치는 유튜버 '우왁굳(본명 오영택)'의 왁타버스게임즈를 통해 유통된 팬게임 '왁제이맥스(WJMAX)'의 저작권 침해 논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왁제이맥스는 2023년 1월 우왁굳이 주최한 '연말 공모전'에서 3위로 선정된 팬 게임이다. 당시 '왁제이맥스'는 디제이맥스 2차 창작 가이드라인 제3-9항 'DJMAX와 무관한 공모전 또는 대회에 UGC를 출품하는 행위'를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일본음악저작권협회, 월트 디즈니 컴퍼니 등 음원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인기 가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음원이 무단으로 수록되어 실제로 문제가 발생했다.

▲ 왁제이맥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왁제이맥스 개발자 공식 유튜브 채널)

▲ 왁제이맥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왁제이맥스 개발자 공식 유튜브 채널)




네오위즈는 '왁제이맥스' 측에 로고, 모티브, 네이밍 사용을 최소한의 범위에서 허용한 바 있으나, 음원 무단 사용은 이와 별개의 사안이다. 이에 네오위즈와 디제이맥스 개발사 로키스튜디오는 "선의로 2차 창작 게임을 허용했으나 제3자의 권리 침해 등 이슈가 확인되었다"고 언급하며, 지난 6월 16일 2차 창작 가이드라인을 수정하고 관련 게임의 2차 창작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수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네오위즈의 사전 승인 없는 IP 활용 2차적 게임 저작물 제작, 배포, 공개는 금지된다. 또한, 네오위즈와 무관한 게임 공모전 또는 대회에 2차 창작 게임을 사용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유튜브, 트위치 등 플랫폼에서 2차 창작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네오위즈의 사전 승인이 필수적이다.

▲ 16일 기준 수정된 디제이맥스 IP 활용 2차 창작 가이드라인 일부 (사진출처: 디제이맥스 가이드라인)

▲ 16일 기준 수정된 디제이맥스 IP 활용 2차 창작 가이드라인 일부 (사진출처: 디제이맥스 가이드라인)




본 사태로 인해 기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배포되던 다수의 디제이맥스 2차 창작 게임들이 배포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기존에 허가가 난 2차 창작 게임에 대해 디제이맥스 IP가 사용되지 않도록 요청할 계획이다"며 "해당 내용은 2차적 게임 저작물(별도의 게임 소프트웨어, 앱, 미니게임, 웹게임 등 게임의 형태로 제작된 모든 콘텐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왁타버스게임즈 측은 본 논란에 대해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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