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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안보수장, 푸틴 특별임무 받고 북한 추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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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도 안 돼 또 방북


세르게이 쇼이구(왼쪽)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있다. 평양/EPA연합뉴스

세르게이 쇼이구(왼쪽)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있다. 평양/EPA연합뉴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별임무를 받고 북한을 방문했다고 타스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가안보회의 공보실은 성명에서 “쇼이구 서기가 푸틴 대통령의 특별임무를 받아 평양에 도착했다”며 “이번 방문은 4일 방북 당시 타결된 합의를 이행하려는 목적으로, 북한 지도부와 회담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쇼이구 서기는 3월 21일 북한을 방문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의 메시지를 김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과의 관계 설정 등을 논했다. 이달 4일 다시 평양을 방문한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쿠르스크 지역 복구 작업, 전쟁에 참여한 북한군의 대우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날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벌인 전투 작전으로 지금까지 6000명 넘는 북한군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전체 사상자는 쿠르스크 지역에 처음 배치된 약 1만1000명의 북한군 중 절반 이상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쇼이구 서기는 김 위원장과 3개월도 되지 않아 두 번 만났다”며 “그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을 지원하는 북한에 있어 중요한 대화 상대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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