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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에 이철 전 감리교회 감독회장 선임

동아일보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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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신임 이사장. 목원대 제공

이철 신임 이사장. 목원대 제공


목원대 학교법인 신임 이사장에 이철 이사(사진)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이철 이사를 제29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4년.

이철 신임 이사장은 목원대(신학과 72학번)와 미국 노스파크신학대를 졸업한 뒤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9대 감독회장과 강릉중앙교회 담임목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이자 CTS기독교TV 공동대표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임 이사장은 지난해까지 감리교회 총회와 본부의 업무를 대표해 관장하는 직책인 감독회장을 맡으며 교단의 위상 강화는 물론 소통의 리더십으로 내부 통합을 이끌고 국내외 연합 및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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