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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한국 CEO들, 글로벌 기업 대비 AI 기술 도입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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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BM 제공]

[사진= IBM 제공]

우리나라 최고경영자(CEO)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해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신중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현정 한국IBM 컨설팅 대표는 'AI 인사이트 포럼'에서 IBM 기업가치연구소가 시행한 글로벌 CEO 연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세계 CEO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글로벌 CEO의 64%는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을 우려해 AI 기술이 조직에 이득을 주는지 제대로 알기도 전에 투자하고,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한다고 응답했다.

국내 CEO의 경우 '리스크를 감수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2%에 그쳤다. 또한 기술 도입에 있어 '빠르게 진행해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느리고 정확하게 진행하는 것'보다 낫다고 답한 비율은 28%에 불과했다. 글로벌 CEO의 응답률(37%)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우리나라 CEO들이 AI 기술 도입에 상대적으로 신중한 셈이다.

반면에 'AI가 가져오는 변화가 크다'고 느끼는 것은 국내 CEO들도 같았다.


글로벌 CEO의 68%는 AI가 비즈니스 핵심 요소까지 바꾸고 있다고 응답했다. 국내 CEO의 경우 78%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국내 CEO의 54%는 '향후 경쟁력은 누가 더 앞선 생성형 AI를 보유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답했다.

한편 포럼에는 주성환 서울AI재단 AI혁신사업본부 본부장, 주세민 미래에셋증권 AI본부 본부장, 김동현 코웨이 DX센터 전무 등이 참석해서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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