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년 연속 선정

LG이노텍이 인터브랜드 주관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2013년부터 기업 재무 요소, 시장 지배력 및 영향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분석해 국내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톱 50 기업을 선정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LG이노텍의 브랜드 가치는 4075억원으로 평가됐다. 재무, 시장 영향력, 성장 가능성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회사는 광학솔루션·기판소재·전장부품 사업을 앞세워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인 21조2008억원을 기록했다. 광학 사업 역량을 토대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부품사업 및 반도체용 부품 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 구축하고 있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등 신사업 발굴을 통한 미래도 준비 중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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