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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 전 지역 여행경보 3단계 발령… 신속 출국 권고

조선비즈 김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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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지속됨에 따라 외교부는 17일 오후 1시(한국 시각)부터 이란 전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모습 / 외교부 제공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모습 / 외교부 제공



기존에 이란 일부지역에 발령됐던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이번 조치로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로 지정됐다.

외교부는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달라”면서, 해당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에게 여행 취소 및 연기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외교부는 14일부로 이스라엘 및 이란 일부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해 발령된다.

이스라엘의 기습 선제 공격으로 시작된 양국 갈등이 닷새째에 접어들면서 현지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는 미국인들에게 사실상 ‘소개령’에 준하는 대피 권고를 했다.

김송이 기자(grap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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