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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스라엘 공습’ 이란 거주 자국민 유학생들 안전지대로 대피

헤럴드경제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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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교전 격화하자 유학생 부모들 대책 촉구 시위
印 “외교로 사태 해결” 입장…SCO의 이스라엘 규탄에 불참
16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이 발생한 후 이란 국영 방송 본사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P]

16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이 발생한 후 이란 국영 방송 본사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P]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인도가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이란에 머무는 유학생 등 자국민을 이란 내 더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TOI) 등 인도 매체들이 17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외무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테헤란 등 이란 내 여러 도시에 있는 인도 유학생들을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성명에서 현재 이란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면서 이란 체류 인도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다른 실현 가능한 방안도 강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당국의 움직임은 지난 15일 북부 인도령 카슈미르 스리나가르에서 이란에 자녀를 유학 보낸 부모 수백명이 이스라엘 공격으로 이란에 발이 묶인 자녀들을 대피시킬 것을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연 데 따른 것이다.

유학생 부모들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도 도움을 호소했다.

현재 이란 내 인도인은 약 1만명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인 6000명가량은 유학생이다.

유학생들 가운데 상당수가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출신으로 의학 등을 공부하고 있다. 카슈미르 출신 학생들은 출신 지역과 문화적 환경이 비슷한 점 등을 이유로 이란 대학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당국은 이스라엘 타격의 대상인 테헤란에서 자국 유학생 600명가량을 테헤란 근교 종교도시 콤으로 대피시켰다고 TOI는 전했다. 또 이란 북서부 우르미아에 있던 인도 유학생 110여명은 전날 저녁 아르메니아 국경으로 대피시켰다. 이란 남서부 시라즈와 중부 이스파한에 머물던 인도 유학생들은 이란 중부 야즈드로 대피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이스라엘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인도는 양국 교전 사태와 관련해 지난 13일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해결을 촉구하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주도의 유라시아 지역 안보·경제 협의체인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인 인도는 지난 14일 SCO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자, 하루 전에 발표한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성명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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