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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르면 모레 밤부터 중·남부 장마...시작부터 '물 폭탄' 우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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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닷새 전 제주에서 장마가 시작된 데 이어, 목요일 밤에서 금요일 사이에는 중부와 남부에도 동시에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시작부터 호우 경보 수준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장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제주에 이어 내륙도 장마 시작부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요?

[기자]

네, 기상청은 조금 전 11시에 수시브리핑을 열고, 목요일 밤에서 금요일 사이 중부와 남부지방도 동시에 장마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점차 확장하는 가운데, 서쪽에서는 저기압까지 접근하면서 정체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예년보다 일주일 먼저 장마가 시작된 제주에 이어 남부는 사나흘, 중부는 닷새에서 엿새가량 앞서 장마가 시작되는 셈입니다.


비는 목요일 밤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정체전선 상에서 저기압까지 발달하면서 강수 집중 구역의 변동성이 무척 큰 상황입니다.

지난해 장마철, 하루 동안 전북 익산에 264mm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25km 떨어진 김제는 비가 30mm도 오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정체전선은 남북으로 폭이 매우 좁아 불과 수십 km 거리에서도 강수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아직 변동성이 큰 만큼, 정확한 예상강수량은 나오지 않았지만, 일부 지역에는 호우 경보 수준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전국이 장마권에 드는 시기인 만큼, 어느 지역에서든 갑작스러운 폭우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합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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