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부산시, 공무원 사칭범죄 칼 빼들었다…경찰 수사 의뢰

뉴스핌
원문보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기초지자체가 공무원 사칭범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부산시와 기초지자체가 최근 급증하는 공무원 사칭 대리구매 사기 사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촉구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17일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부산 수영구 등지 음식점 7곳에서 '구청장 회식' 명목으로 고급 와인 구매를 유도하는 등 공무원을 사칭한 범죄 시도가 잇따라 발생했다.

남천동 한 음식점에서는 최근 광안2동 소속을 자처한 인물이 대규모 예약 후 특정 와인 선결제를 요구하며 가짜 업체 번호를 안내했으나, 업주가 구청에 확인해 피해를 막았다.

수영구청은 동일 수법이 연이어 확인되자 부산남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시민에게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부산사상경찰서도 최근 심장충격기(제세동기) 납품을 빙자한 2,400만 원 상당 피해 신고와 부산시의 수사 의뢰를 받고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


해당 사건에서는 '김지수'라는 이름의 위조 명함이 사용됐으나 시가 확인해 본 결과, 실제 직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원 등 신분을 보여주며 고급주류, 특수물품에 대한 구매대행 요청이 있을 때 반드시 해당 기관에 연락해 확인하는 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2. 2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3. 3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
  5. 5김연경 신인상 수상
    김연경 신인상 수상

뉴스핌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