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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지급여력비율 200%선 붕괴… 금감원 “ALM 관리 감독 계획”

아시아투데이 김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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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보험사 킥스비율 197.9% 집계
생보사 하락폭 더 커… 12.7%포인트↓
손보사 킥스비율 207.6%… 3.4%포인트↓

지급여력비율 변동 추이. /금융감독원

지급여력비율 변동 추이. /금융감독원


아시아투데이 김민혁 기자 = 올해 1분기 국내 보험사들의 지급여력(킥스·K-ICS)비율이 200%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자산·부채종합관리(ALM)가 미흡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도록 감독할 계획이다.

킥스비율은 가용자본에서 요구자본을 나눈 값이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사들의 킥스비율은 197.9%로 전 분기(206.7%) 대비 8.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사는 전 분기 대비 12.7%포인트 하락한 190.7%로 집계됐고, 손해보험사는 3.4%포인트 내린 207.6%로 나타났다.

경과조치 전 보험사들의 킥스비율은 184.2%로 전 분기 대비 7.1%포인트 하락했다. 경과조치 전 생보사들의 킥스비율은 172.2%(전 분기 대비 10.5%포인트↓), 손보사들의 킥스비율은 200.9%(전 분기 대비 2.3%포인트↓)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에 따라 장해·질병위험액이 3조원 증가하고 ALM 미스매칭 확대 등에 따라 금리위험액이 1조7000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근 기준금리 인하 등에 따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만큼 금리 하락에 대비한 ALM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자산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 확대뿐 아니라 부채 듀레이션 축소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ALM 관리가 미흡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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