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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최재원 "연예인 중 대통령 표창 2회는 처음…가문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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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연예계 대표 '양심맨' 배우 최재원(55)이 대통령 표창을 두 차례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재원은 지난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 노인 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해 왔고, 최근 노인 인권증진과 학대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표창 사례로도 알려졌다.

그는 SBS연예뉴스에 "연예인으로 대통령 표창을 두 번 받은 건 제가 처음이라는 말씀을 들었다"며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최재원은 "처음 노인 인권 증진과 노인 학대 예방에 관한 일을 시작했을 땐,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시키는 것만이라도 해보자 했다. 그게 벌써 16년이 됐다."라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수상은 노인 보호 전문기관 종사자 교육 및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인 학대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린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앞서 최재원은 2012년에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최재원은 2001년부터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 코너 '최재원의 양심추적'에서 활동하며 '양심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그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 연탄 배달, 김장 봉사 등 다양한 현장 중심 봉사활동을 20년 넘게 실천해 왔다. 현재까지 20개 이상의 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 중이다.


그의 '양심'은 세무 분야에서도 이어졌다. 2003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정협조자상으로 첫 대통령 표창을 받아서 연예계에 모범이 됐다.

최재원은 이번 표창에 대해 "제일 사랑하는 어머니께서 요즘 통화할 때마다 '가문의 영광이다, 니 카드로 한턱내도 되겠냐'고 하신다."면서 "15년 넘게 함께해 준 동료들, 그리고 우리 가족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모든 영광을 가족에게 돌렸다.

최재원은 SBS Golf '당신이 골프를 잘하는 이유', TV조선 '건강한집' 진행을 맡고 있으며, 본업인 배우로 인사드리기 위해서 차기작을 놓고 고민 중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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