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019년 8월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 별관 멜론홀에서 열린 '제1회 법무부 기업 인권경영 지침(안) 공청회'에서 황희석 당시 법무부 인권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08.22. bjko@newsis.com |
[서울=뉴시스]신재현 조재완 기자 = 황희석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는 국정기획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 전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법무부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을 지낸 바 있어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17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황 전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의 정치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합류했다.
황 전 최고위원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인권국장과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 등을 지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노무현재단 계좌추적' 발언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해 대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이 확정되기도 했다.
정치행정분과는 검찰개혁 업무 등을 총괄하는 분과이다. 황 전 최고위원도 정치행정분과에서 검찰개혁 밑그림 작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내부 고발자를 자처하며 검찰개혁을 주장해온 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 윤석열 정부 당시 경찰국 설립을 반대한 류삼영 전 총경도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에 합류해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민주당 전략자문단 부단장이자 유튜브 채널 '사장남천동'의 진행자인 오창석씨가 같은 분과 전문위원으로 합류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는 검찰청 폐지 등을 골자로 한 '검찰개혁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과 소통하며 검찰개혁 방향성을 잡아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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