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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거주 한국 교민 20여명 인접국 요르단으로 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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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요르단 수도로 대피
영공 폐쇄...항공편 이동 어려워


이란과의 공습을 주고 받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한국 교민 20여명이 인접국 요르단으로 피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재이스라엘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국 교민 23명을 태운 버스가 예루살렘을 떠나 요르단 수도 암만에 도착했습니다. 주이스라엘 한국 대사관이 버스 대절 비용과 국경까지 이동하는 동안 호송대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에서 방공 시스템 아이언돔이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막아내기 위해 작동하고 있다. 〈사진출처 EPA/ATEF SAFADI / 연합뉴스〉

현지시간 16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에서 방공 시스템 아이언돔이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막아내기 위해 작동하고 있다. 〈사진출처 EPA/ATEF SAFADI / 연합뉴스〉




요르단 암만에 도착한 교민들은 재요르단 한인회가 마련한 숙소에 머물며 이스라엘 현지 상황을 지켜본다는 계획입니다. 재이스라엘 한인회는 이스라엘 현지에 남아 있는 교민 중 추가 대피를 원하는 수요를 파악해 추가 이동편을 마련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대규모 공습으로 이스라엘과 이란 영공은 폐쇄된 상태로 항공편을 통한 이동은 어려운 상태입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이스라엘과 이란 대부분의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를 내렸습니다. 이스라엘 서안 지역과 이란 국경 일부 지역엔 '출국 권고'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3단계가 내려져 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스라엘 및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두 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이동하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샘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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