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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태사, '테러 우려' 방호태세 격상…주한미군은 이미 시행중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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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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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주한미군을 포함한 관할지역 내 모든 시설에 대한 방호태세(FPCON)를 현재 '알파'에서 '브라보'로 한 단계 격상했다.

인도·태평양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방조치 차원에서 이 같은 지시를 예하 부대에 하달했다.

인도·태평양사는 부대 관계자와 방문자들에 대한 대테러 예방 조치가 무작위로 시행될 것이며, 테러와 관련한 의심스런 현상에 대해서는 주의와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사는 다만 부대 활동과 관련해 브라보 단계에 따른 절차에 따라 현재로선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한미군의 경우는 이미 1년여 전부터 브라보 단계가 시행 중이기 때문에 특별한 변동 사항은 발생하지 않는다. 주한미군은 과거 코로나19 발생시 '찰리' 단계까지 격상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의 부대방호태세는 테러 위협 정도에 따라 정상(Normal)과 알파(Alpha), 브라보(Bravo), 찰리(Charlie), 델타(Delta) 등 총 5단계로 나뉜다.

인도·태평양사는 방호태세 격상의 구체적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충돌에 따른 미군기지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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