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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가짜 일감’ 혐의 SK텔레콤 검찰 고발

동아일보 세종=송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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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SKT 직영점 모습. 2025.5.26/뉴스1

서울 시내 SKT 직영점 모습. 2025.5.26/뉴스1


SK C&C에 ‘가짜 일감’을 준 혐의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아온 SK텔레콤 등이 검찰에 고발됐다. 업계 안팎에서는 SK그룹이 SK주식회사로의 합병 과정에서 오너의 지배력 유지를 위해 SK C&C 매출을 부풀려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조세범칙위원회를 열어 부가세 등 탈루 혐의를 받는 SK텔레콤 법인과 당시 임원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세금 추징액은 별도로 산정해 과세 절차를 밟는다. SK텔레콤은 2013~2015년 SK C&C(현 SK주식회사)에 수백억대 ‘가짜 일감’을 주면서 매출을 부풀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 같은 혐의로 SK텔레콤을 현장 조사한 바 있다.

SK C&C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주주로 있던 계열사로, 과거 최 회장은 SK C&C를 통해 그룹 지주사인 SK(주)에 경영권을 행사해 왔다. 이에 옥상옥(屋上屋) 논란이 불거지자 2015년 SK C&C와 SK(주)가 합병한 바 있다. 문제는 당시 합병비율을 산정할 때 최 회장 지분율이 높은 C&C의 가치가 과대 평가 됐는지 여부다. 수사당국은 향후 SK가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C&C 가치를 의도적으로 높였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볼 전망이다.

세종=송혜미 기자 1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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