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 바이오USA서 “글로벌 미팅 아주 많이 진행돼”

16일(현지시간)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 USA에서 셀트리온 부스를 방문,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이 바이오 사업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에 나섰다.

신 부사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 행사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석했다. 신 부사장의 바이오USA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롯데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바이오USA에서 단독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들은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와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임하고 있는 신 부사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스에서 주요 해외 기업들과 직접 미팅을 진행했다.

신 부사장은 이날 잇단 글로벌 미팅에 대해 “아주 많이 진행되고 있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동아에스티·에스티팜·에스티젠바이오 등 동아쏘시오그룹 부스를 방문해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사장,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사장, 성무제 에스티팜 사장과 담소를 나눴다.

이어 셀트리온, SK팜테코, 싸이티바, 써모피셔 등 국내외 주요 바이오 기업 부스를 차례로 방문하기도 했다. 다만 경쟁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는 찾지 않았다.

[이투데이/유승호 기자 (pe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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