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관광재단이 최근 경남 마이스(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경남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등 전국 5개 지자체와 함께 국내 MICE 전문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동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10개 지자체가 함께 추진 중인 지역 상생 마이스 협의체 ‘플러스 시티즈(Plus Cities)’ 사업의 일환으로, MICE 유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남, 경남, 광주, 충북, 충남 순으로 진행된 팸투어는 각 지역의 대표 관광 인프라와 특색 있는 체험 콘텐츠를 결합하여 MICE 행사 기획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남에서는 하동과 남해 일대를 중심으로 ▷하동 야생차 박물관 다례체험 ▷하동 케이블카 및 짚와이어 ▷남해각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 등 지역 고유의 역사·자연 자원을 접목한 체험형 관광코스를 선보였다.
또한 이색 회의 장소(유니크베뉴), 지역 호텔 및 주요 MICE 시설을 연계하여 참가자들에게 지역 마이스 인프라를 소개하고, 관계자 간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했다.
윤대균 경남관광재단 창원컨벤션센터(CECO) 운영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는 타 시도와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산불 피해 지역 관광 회복을 도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수도권에 집중된 마이스 수요를 경남으로 유도하고, 지자체 간 공동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남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