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맞아?” 임성훈, 연세대 응원단장 됐다…팬들 감탄 ‘세상에 이런 일이’

사진=인스타그램 '청춘테이프' 채널 캡처

방송인 임성훈이 최근 모교인 연세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연세여 사랑한다!’ 행사 영상이 인스타그램 및 각종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번 행사는 연세대학교 창립 140주년과 연고전 10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로 임성훈은 이날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을 맞췄다. 현장을 목격한 팬들은 블로그와 SNS에 뜨거운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청춘테이프' 채널 캡처

무대에 오른 임성훈은 손을 흔들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날렵한 몸동작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세월이 무색할 만큼 힘찬 포즈와 생기 넘치는 모습은 후배들의 열띤 응원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사진= 뉴시스

임성훈은 1974년 연세대학교 사학과 재학 중 응원단장을 맡았으며, 이번 무대는 무려 51년 만에 다시 찾은 응원단장 자리였다. 만 74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한 체력과 열정을 보여주며 ‘레전드’라는 찬사를 받았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의지와 건강 모두 대단하다”, “74세 맞냐?”, “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 맞다”, “여전한 클래스” 등의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임성훈은 1950년생으로 1970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1974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본격 발을 들였다. 특히 그는 순간포착! 세상의 이런일이 진행자로 친숙하다. 1998년부터 방송인 박소현과 함께 해당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26년간 이끌어왔으나, 지난해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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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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