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유벤투스가 빅토르 요케레스를 노린다.
영국 '미러'는 16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요케레스 영입전 새로운 경쟁자로 떠올랐다. 요케레스에게 거액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유럽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다. 지난 시즌 스포르팅에 합류해 50경기 43골 15도움이라는 엄청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자랑했다. 리그 득점왕과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이번 시즌은 더 대단했다. 51경기 53골 13도움을 몰아쳤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요케레스를 두고 경쟁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요케레스가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가 없더라도 맨유 이적에 열려 있다"라며 "그는 맨유의 옵션으로 남아 있다. 아직 스포르팅과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포루트갈 '레코드'는 "이 제안은 스페인에서 열린 회의에서 제시됐다. 아스널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 스포르팅 총괄 디렉터 베르나르도 팔메이로 등이 참석했다"라며 "아스널은 5,500만 유로(약 865억 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57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요케레스의 맨유행 가능성이 떨어졌다. 영국 '트리뷰나'는 "요케레스가 맨유의 제의를 거부했다"라며 "선수 측 대리인은 요케레스가 맨유를 옵션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통보했다"라고 알렸다.
아스널은 영입을 포기하는 분위기다. '미러'는 "요케레스가 아스널 이적을 선호하지만, 아스널은 벤자민 세슈코 영입을 추진 중이다. 스포르팅이 요구하는 이적료로 인해 아스널이 영입전에서 한발 물러섰다"라고 더했다.
이 틈을 유벤투스가 노린다. '미러'는 "유벤투스가 요케레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미 선수 측에 연봉 1,100만 파운드(약 203억 원)를 제시했다. 유벤투스가 며칠 내로 6,000만 파운드(약 1,108억 원) 이상에 달하는 공식 제안을 제출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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