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광주광역시, 장년 일자리 확대 '빛고을 50+' 힘찬 출발

머니투데이 광주광역시=나요안기자
원문보기
전문성·경험 살린 9개 분야에 280명 참여…재취업·사회봉사 연계 생애 재설계 지원

'빛고을 50+일자리사업' 발대식 장면/사진제공=광주광역시

'빛고을 50+일자리사업' 발대식 장면/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빛고을 50+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열고 장년층의 사회공헌형 일자리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빛고을 50+일자리' 참여자와 파견기관, 장년세대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의 주요내용 안내와 참여자 선서, 특별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빛고을 50+일자리 사업'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중장년 50+ 정책'의 하나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 장년층이 지역사회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재취업 기회를 모색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광주시는 지난해보다 사업규모를 확대해 일자리 참여인원을 250명에서 280명으로 늘리고, 신규 사업분야를 추가 발굴해 일자리 다양성을 높였다. 올해 사업에는 총 9개 분야에 9억8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분야는 △50+문화시설 지원단 △운영지원 이음파트너 △꿀잼도시 광주 온라인홍보 지원단 △전통시장 안전서포터즈 △무등산 재난안전 지원단 △뇌블럭&책놀이활동 지원단 △사회서비스 안전지킴이 △빛고을 출장조리사 △찾아가는 원예활동사(신규) 등이다. 참여자는 최소 5개월에서 7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장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한 시민은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며 "장년 세대로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빛고을 50+일자리에 참여하는 장년층들은 산업화, 민주화, IMF 등을 겪으면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사회에 전달하며 봉사하고자 모였다"며 "이들은 어느 누구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튼튼한 몸과 마음과 정신으로 무장한 멋진 어른이다. 이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이들의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2. 2한학자 통일교 조사
    한학자 통일교 조사
  3. 3박근형 이순재 별세
    박근형 이순재 별세
  4. 4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5. 5손흥민 리더십
    손흥민 리더십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