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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오동운 공수처장 "비상계엄 수사 미흡 인정…더 정진할 것"

머니투데이 양윤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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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4.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4.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질책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부패 수사기관으로서 더욱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처장은 1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 수사 과정에서의 한계와 향후 과제를 직접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 처장은 내란·직권남용 수사와 관련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공수처는 신중하고 신속하게 이첩요청권을 행사해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며 "가능한 모든 인력을 투입하여 위 수사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공수처에 보여주신 기대에 비추어 볼 때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수처는 일명 '방첩사 사건'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부족한 인력이지만 계속해서 압수수색 등을 진행하며 애쓰고 있으니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또 "초심을 잊지 않고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상 독립성을 철저히 준수하여 고위공직자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 이를 통한 고위공직자부패범죄 일소라는 시대적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공수처가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우뚝 서는 그 날까지 우리 공수처는 독립 수사기관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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