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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오' 제작진 "누구나 자라며 느끼는 외로움…어릴적 경험 투영"

뉴스1 장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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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앨리스 드럼 프로듀서,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 도미 시 감독(왼쪽부터)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메리 앨리스 드럼 프로듀서,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 도미 시 감독(왼쪽부터)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엘리오' 제작진이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이 영화에 투영됐다고 밝혔다.

17일 온라인을 통해 영화 '엘리오'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과 도미 시 감독, 메리 앨리스 드럼 프로듀서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도미 시 감독은 "어릴 적에 그런 (외로움을 느낀)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경험에서 많이 차용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스토리 부분은 아드리안 몰리나 감독이 처음에 많은 부분을 담당했는데 그는 군 기지에서 자랐다"며 "군 기지에 있는 예술적 아이로서 혼자 크면서 느낀 외로움이 많이 투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미 시 감독은 "저는 토론토에서 자랐는데 만화와 재패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아이가 저 혼자였다"며 "언제쯤 애니메이션 학교를 가서 나와 비슷한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을까 열망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우주로 가고 싶어 하고 나만의 공동체가 있어서 소속돼서 행복감을 느낄 거라는 기대하는 엘리오의 모습은 저의 어린 시절 투영됐다"며 "외로움은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은 자라면서 느낀 고민이 아닐까 한다, 또한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어른들의 고민도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도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며 "고등학교를 다닐 때 외로웠었고 사람들이 날 이해하지 못한다 생각했다"고 돌이켰다. 이어 그는 "대학에 가서 해외에서 유학온 학생들 만났는데 이는 전환점이 됐던 중요한 경험"이라며 "전세계에서 유학생들이 오다 보니 각기 다른 언어를 쓰지만 마음을 열고 공유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엘리오와 글로딘이 소울메이트처럼 우정을 나누는 듯"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은 "유학생 친구들 중에 한국 친구들이 많았는데 그 친구들이 지금은 한국에서 살고 있어서 너무나 보고 싶다"며 "그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특별한 우정을 많이 쌓을 수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는 우정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그 경험에 참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엘리오'가 그런 '다름'을 뛰어넘는 우정에 대해 보여주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엘리오'는 지구별에서 나 혼자라 느끼던 외톨이 엘리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로 소환돼 특별한 친구를 만나며 펼쳐지는 디즈니·픽사의 감성 어드벤처 영화다. '엘리멘탈'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에 참여한 도미 시 감독, '코코'와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스토리 아티스트로 참여한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 '코코' 공동 연출과 각본가로 참여한 아드리안 몰리나 감독이 뭉쳤다. 오는 18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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