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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오' 도미 시 감독 "주인공의 외로움, 우리의 경험 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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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시 감독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도미 시 감독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엘리오' 도미 시 감독이 주인공 엘리오가 겪는 감정에 자신의 경험을 녹여냈다고 말했다.

17일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오'(감독 매들린 샤라피안·도미 시·아드리안 몰리나, 제작 디즈니·픽사) 기자간담회가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 도미 시 감독, 메리 앨리스 드럼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엘리오'는 지구별에서 나 혼자라 느끼던 외톨이 엘리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로 소환돼 특별한 친구를 만나며 펼쳐지는 감성 어드벤처 영화.

이날 도미 시 감독은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엘리오의 이야기에 감독들의 경험이 투영됐나"라는 질문에 "어릴 적 경험에서 많이 차용했다"고 답했다. 그는 "난 캐나다 토론토에서 자랐는데,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가 학교에 나 혼자였다. 내가 언제쯤 애니메이션 학교에 가서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하는 갈망이 있었다"며 "그런 경험이 엘리오가 우주로 가고 싶어 하고, 나만의 공동체에 소속되고 싶어 하는 마음에 투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드리안 몰리나 감독님의 이야기도 많이 차용됐다. 군 기지에서 자란 감독님은 그곳에서 예술적인 아이로 홀로 크며 느끼는 외로움이 있었다"며 "비단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살면서 한 번쯤은 느꼈던 고민이 아닐까 싶다. 지금을 살아가는 어른들의 고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엘리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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