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새 공격수 타깃이 확인됐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칼리무엔도 영입을 위해 최근 몇 시간 동안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관심 표명을 한 뒤 스타드 렌과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직 공식 제안은 없었고 레버쿠젠,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노린다. 렌의 요구사항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도미닉 솔란케 영입에 클럽 레코드를 투자하는 등 공격 보강에 힘썼다. 그럼에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올여름 손흥민, 히샬리송 등이 떠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라이언 음뵈모,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여러 타깃들이 언급되는 상황이다. 렌의 주포인 칼리무엔도도 토트넘 타깃이 됐다. 칼리무엔도는 프랑스 리그앙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2002년생 스트라이커다.
칼리무엔도는 파리 생제르맹(PSG) 출신이다. PSG 유스 시스템을 통해서 성장했다. PSG에서 기회를 받지 못해 랑스로 임대를 갔다. 2020-21시즌 공식전 30경기에 나와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PSG에 돌아왔는데 또 뛰지 못해 랑스로 재임대를 갔다. 2021-22시즌엔 리그앙 32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리며 커리어 첫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랑스에서 활약에도 PSG에서 입지는 다지기 어려웠다. 결국 렌으로 완전 이적했다. 2022-23시즌엔 리그 30경기 7골 5도움에 그쳤는데 2023-24시즌 리그 30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했고 쿠프 드 프랑스 5경기 4골 1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6경기 1골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이 정점이었다. 리그앙 33경기에 나와 17골을 올렸다. 메이슨 그린우드, 우스만 뎀벨레에 이어 득점 3위였다. 빠른 발을 이용한 침투가 돋보이고 결정력이 높아져 상대 수비에 큰 부담을 주고 공격 영향력이 큰 선수로 발전했다. 피지컬은 단점이지만 이를 만회할 침투 능력과 빠른 마무리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토트넘은 칼리무엔도를 추가해 솔란케와 경쟁 혹은 공존을 시킬 예정이다. 칼리무엔도는 측면도 가능하다. 계속해서 공격수 이적설이 나올수록 손흥민 거취가 궁금증을 모은다. 페네르바체와 연결됐으나 이적료 등 재정적 이유로 어렵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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