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 ‘KS M ISO 4898 단열재 표준 설명회’ 오는 25일 개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오는 6월 25일(수) 오후 2시, 본원 본관 1동 지하 1층에 위치한 30주년 기념홀에서 ‘KS M ISO 4898 단열재 표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건축용 유기계 단열재 4종(EPS, XPS, PUR, PF)에 대한 국가표준(KS) 개정 이슈와 시계열에 따른 변화 과정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단열재 규격 해석 및 기준 적용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KS M ISO 4898(경질 발포 플라스틱 ? 건축물 단열재 ? 규격)의 제·개정 배경과 주요 변경사항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지며, 국내 건축물 설계 및 시공 시 유의해야 할 사항도 함께 소개된다. 더불어 참석자들이 실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및 현장 의견 교환 시간도 마련된다.

설명회는 건설사 설계팀, 건축사사무소, 건축자재 담당자, KS 인증 및 시험기관 관계자, 건축 인허가 관련 공무원 등 건축·건설 분야의 실무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최근 제도와 현장 간의 해석 차이로 인한 혼선을 줄이고, 표준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재식 박사가 맡아, 관련 연구 및 정책 동향에 대한 풍부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설명회 관계자는 “단열 및 에너지 절약은 정확한 규정 해석에서 출발한다. 이번 설명회가 업계 전체의 기준 일치를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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