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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KPGA선수권 19일 개막…김성현·배상문·전가람 출전

연합뉴스 김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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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PGA 선수권 우승 전가람[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4년 KPGA 선수권 우승 전가람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68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가 19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의 에이원CC(파71·7천142야드)에서 열린다.

1958년 창설된 KPGA 선수권은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대회를 치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골프 대회다.

총상금 16억원은 KPGA 단독 주관 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고 우승 상금도 3억2천만원에 이른다.

KPGA 투어가 메이저 대회를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있지만, KPGA 선수권은 메이저급 대회로 손색이 없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김성현[AFP=연합뉴스]

김성현
[AFP=연합뉴스]


먼저 2020년 이 대회 사상 최초로 월요 예선 통과 후 우승이라는 이변을 일으킨 김성현이 2022년 이후 3년 만에 나온다.


김성현은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뛰고 있으며 올해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해 2026년에는 PGA 정규 투어 복귀 가능성이 크다.

또 올해 DP 월드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민규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가 주 무대인 송영한, 유럽과 아시안투어를 병행하는 왕정훈도 KPGA 선수권 타이틀에 도전장을 냈다.

송영한은 올해 디오픈 출전 자격을 따냈고, 왕정훈은 DP 월드투어 통산 3승을 거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의 배상문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에 이어 올해는 우승을 노린다.

배상문[K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상문
[K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이 올해도 우승하면 1988년 최윤수 이후 37년 만에 KPGA 선수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전가람은 올해 코오롱 한국오픈 공동 4위로 선전한 바 있다.

직전 대회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다가 3위에 오른 최진호와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에 도전하는 강경남도 지켜볼 선수들이다.


국내 통산 상금 47억9천952만원을 번 강경남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상현에 이어 2번째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넘긴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백준과 상금 1위 이태훈이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 기록 1위를 더 단단히 만들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SBS 골프2 채널에서 1, 2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생중계하고, 3라운드와 최종 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한다.

이 대회가 에이원CC에서 10번째 열리는 것을 기념해 2010년생, 또는 10월생, 10일생은 신분증 확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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