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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단체 “대북전단, 이 대통령이 직접 위로하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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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대북전단 살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대북전단 살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정부의 대북전단 살포 중지 요청에도 강행 방침을 밝혀온 납북자 가족 단체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납북자의 아픔을 위로하고 자제 요청을 하면 살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여 차 캐나다를 방문 중이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전날인 16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대통령이 고교생 때 납북된 피해자들의 어머니를 불러 위로한다면 전단 살포를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남북 대화를 통해 생사 확인을 해달라며, 자신들이 원하는 것은 납북자 송환도 아니고 생사 확인만 해달라는 것”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국민 보호 차원에서 납북자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이라며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단을 계속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6·25 전쟁 이후 정부가 인정하는 납북 피해자는 516명으로 알려졌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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