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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휴전·핵 협상 복귀 희망' 보도에 뉴욕 증시·유가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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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로 뉴욕 제조업 지수 -16…내수 경기 '경고등'
다우 0.75%·S&P 0.94%·나스닥 1.52% 일제히 상승
'고공행진' 하던 브렌트유 1.35% 하락한 73.23달러
"이란 카르스섬 공격받으면 유가 90달러까지 상승"
[앵커]
이스라엘과 공방 중인 이란이 휴전과 핵 협상 재개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 증시와 유가가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6월 뉴욕 엠파이어 제조업 지수는 예상치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나 미국 내수 경기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란이 미국과의 핵 협상 복귀와 이스라엘과의 휴전을 희망한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반면,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1.66% 하락한 배럴당 71.7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35% 내린 73.2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유 수출 허브인 카르스섬을 공격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9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나타샤 린드슈타트 / 에식스 대학교 정책학 교수 : 중동에서의 분쟁이 확전된다면, 유가가 상승할 것이고, 이는 미국에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 연방 준비 은행이 조사한 6월 뉴욕 엠파이어 제조업 지수는 -16을 기록해 전월의 -9.2는 물론, 예상치 ?5.9보다 훨씬 내려갔습니다.

경기 선행 지표에 해당하는 뉴욕 제조업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하는 관세 정책으로 미국 제조업 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글로벌 공급망에 민감한 미국 제조업 기업들은 관세가 부과되면 원자재와 중간재 비용이 올라 생산 비용이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동 사태와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에 미국 기업들이 투자를 망설이며 사태를 관망하고 있어 앞으로 공급은 물론, 고용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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