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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일지 몰라" 박원숙, 타향살이 동생과 '눈물' 재회..뭉클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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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배우 박원숙이 스위스에서 친동생과 오랜만에 재회하며“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말과 함께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박원숙, 혜은이, 윤다훈, 홍진희가 인생 여행지로 꼽히는 스위스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13시간의 긴 비행 끝에 도착한 네 사람은, 설렘과 함께 숙소에 짐을 풀고 본격적인 여행에 나섰다.특히 박원숙은 출발 전“내가 또 언제 스위스를 오겠나.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에 오게 됐다” 는 말로 이번 여행에 담긴 각별한 의미를 털어놨다.


여행 도중, 한 카페에 들어서며 갑자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박원숙.알고 보니 노르웨이에 거주 중인 친동생이 박원숙을 만나기 위해 직접 스위스로 온 것이었다. 박원숙은“잠깐 동생들을 볼 예정이라 했지만, 생각보다 더 절실하게 반가워하는 내 마음에 나 자신도 놀랐다”며 “이 만남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감정이 스치니, 감정이입이 심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등장한 동생은 박원숙과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고,함께 나타난 조카와도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박원숙은 동생의 손을 놓지 않은 채 계속 붙잡고 있었고, 동생 또한 “이번이 마지막 만남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더 애틋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박원숙은 “육남매 중 첫째였던 나는, 엄마가 자식들이 멀리 흩어져 사는 걸 얼마나 서운해했는지 이해 못했었다.하지만 나이 들어보니 그 마음이 뭔지 알겠더라. 너무 미안하다” 며 인생 선배이자 장녀로서의 복잡한 감정을 전했다. 동생 역시 “진짜 형제는 같이 사는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려 늘 곁을 지켜준 언니들과 ‘같이 사는’ 이 멤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로 주변을 뭉클하게 만들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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