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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 4개월 연속 하락…1년 6개월來 하락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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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6일 ‘2025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발표
수입물가, 전월대비 3.7% 하락…2023년 11월 이후 최저
“6월 현재 국제유가-환율 상반된 모습…추이 지켜봐야”



수입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 모두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5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계약시점)는 134.63으로 전월대비 3.7% 하락했다. 2월에 시작된 하락세가 넉 달째 이어진 것으로, 5월 하락폭은 2023년 11월 마이너스(-) 4.3% 이후 최대 낙폭이다.

수입물가가 하락한 배경에는 국제유가 영향이 컸다. 지난달 월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는 배럴당 63.73달러로 전월(67.74달러)보다 5.9% 하락했다.

수입물가 용도별로 보면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5.5% 하락했다. 중간재는 화학제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3.2%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전월대비 2.7% 및 2.3% 떨어졌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28.56으로 전월대비 3.4% 하락했다. 이 역시 2023년 11월(-3.4%)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화학제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하락했다. 지난달 평균 원·달러 환율은 1394.49원으로 전월(1444.31원)보다 3.4% 떨어졌다.

이문희 한은 경제통계1국 물가통계팀장은 6월 수입물가지수에 대해서는 추이를 지켜봐야한다고 진단했다. 이 팀장은 “6월 들어 13일까지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전월 평균보다 3.8% 상승한 반면에 원·달러 환율은 전월보다 2% 하락한 모습”이라며 “유가와 환율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동지역 정세 등에 국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어서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같은 기간 1.9% 하락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광산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3% 올랐고, 수입금액지수는 같은 기간 6.3% 하락했다.

한편,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시차적용, -7.5%)이 수출가격(-4.3%)보다 더 크게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3.4%)와 수출물량지수(2.5%)가 모두 상승하면서 전년동월대비 6.0% 올랐다.

[이투데이/서지희 기자 (jhsse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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