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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총리 "G7, 중동 긴장완화에 의견 일치"

연합뉴스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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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장에 도착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G7 정상회의장에 도착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 완화를 바라는 데 동의한다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스타머 총리는 이날 취재진에게 "긴장완화에 대한 컨센서스(합의)가 있다고 정말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해야 할 일은 분명히 그걸 하나로 모으고 어떻게 이행할지 명확히 밝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분쟁 고조 위험은 분명하며 지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 영향은 엄청나기에 완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머 총리는 전날 캐나다에 도착한 G7 정상 대부분과 대화했으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도 통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 내 영국민은 소재를 (영국 정부에) 등록해 달라"고 권고했다.

총리실 대변인도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이 예고 없이 갑자기 더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스라엘 내 영국민을 위한 위치 등록 포털을 열었다. 이를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국 정부는 육로를 통해 이스라엘을 떠나 요르단, 이집트로 피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렸다고도 설명했다.

스타머 총리는 또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면서 양국 무역 합의를 마무리 짓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국은 지난달 초 자동차,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인하 또는 철폐하는 무역 합의를 이뤘지만 아직 세부사항을 확정하진 못했다.

스타머 총리는 "오늘 확실히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우리의 무역 합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제 이행의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완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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