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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공망 교란" vs "이란 미사일 발사대 3분의 1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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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미사일 발사대 3분의 1 파괴"
이란 "핵심 표적 무너뜨릴 때까지 파괴적 작전"
이란 "아이언돔 교란하는 새로운 수법 사용"
"이란, 극초음속 미사일 사용…발사 횟수 늘릴 것"
[앵커]
이란과 이스라엘이 나흘째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서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교란하는 새로운 수법을 내세웠고, 이스라엘은 이란 미사일 발사대의 3분의 1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조수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텔아비브 도심에 무너진 건물 잔해가 널려 있습니다.


월요일 새벽, 이란이 또다시 이스라엘 곳곳에 강도 높은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요람 수크 / 텔아비브 인근 지역 주민 : 너무 놀랐습니다. 아파트 전체가 무너지고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어요.]

자국민 사상자가 속출하자 이스라엘군은 군사작전의 우위를 강조했습니다.


테헤란에서 절대적 제공권을 확보하고, 이란이 보유한 미사일 발사대의 3분의 1가량을 파괴했다는 겁니다.

[에피 데프린 / 이스라엘군 대변인 : 50대 이상의 전투기와 항공기를 동원해 지대지 미사일 발사대 120여 대를 파괴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군사 시설을 계속 타격하면서, 핵 시설을 넘어 에너지 시설과 비행장 등 국가 인프라 전반으로 공세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 이란이 자국의 민간인을 공격한 데 대해 테헤란 주민들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에 있는 핵심 표적들을 모두 무너뜨릴 때까지 파괴적인 작전을 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방공체계 '아이언돔'을 교란하는 새로운 공격 수법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예드 알리 무사비 / 주영국 이란 대사 : 이란은 스스로 방어하고 이스라엘 정권의 활동에 대응하는 것과 관련해 매우 단호합니다.]

러시아 언론은 이란이 방공망을 쉽게 돌파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사용했다며 앞으로 발사 횟수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때 외교적 해법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지만, 이란과 이스라엘이 '강대강'으로 맞서며 보복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 : 유현우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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