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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왁스 "아이 많이 낳고 싶었다…축구팀 만들 수 있을 줄" (오만추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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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오만추2' 왁스가 오랜 꿈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 Joy, KBS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이하 '오만추2')에는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왁스, 박은혜, 신봉선, 강세정이 출연했다.

이날 왁스는 "제 본명은 조혜리다. 1기를 보니 이영자 씨에게 유미라고 부르는 게 귀엽더라. 저에게도 혜리라고 불러주시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제가 발라드를 불러서 조용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굉장히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이다. 단체 생활을 하는 걸 좋아한다.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왁스가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나 망설이자 이기찬은 "자격증 얘기 해달라"라고 지원사격했다.

왁스는 필라테스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며 "누굴 가르치거나 그러진 못한다. 필라테스 해보니 너무 좋은 운동이라 깊게 알아보고자 강사 자격증을 따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어렸을 때 꿈이 아이를 많이 낳는 거였다. 어렸을 땐 아이로 축구팀을 만들고 싶었는데, 한참 결혼해야할 나이에 제 일이 바쁘다 보니 가정과 멀어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형철은 왁스의 자기소개서를 보고 관심을 가졌다며 "술을 못 드시는 것에 관심을 가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노래를 잘 부르시지 않나"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자기소개를 한 이기찬은 "가수로 시작했다가 연기도 같이하고 있다. 2003년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이후 짝짓기 프로그램에는 처음 출연한다"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그러면서 이상형으로는 "감정적인 분보다 감성적인 분이 좋다"라고 꼽았다.

사진=KBS Joy, 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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