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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물자 나눠주다 총격" 배급소서 이스라엘군에 38명 사망

이데일리 나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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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식량배급소서 팔레스타인인 겨냥 총격 발생
식량배급소 총격 사고 중 최대 규모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가자지구 배급소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하면서 38명의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16일(현지시간) 가자 보건부가 밝혔다.

가자시티에서 한 팔레스타인 남성이 밀가루와 연료 부족으로 영업을 중단한 빵집 근처를 걷고 있다. (사진=로이터)

가자시티에서 한 팔레스타인 남성이 밀가루와 연료 부족으로 영업을 중단한 빵집 근처를 걷고 있다. (사진=로이터)




가자지구에 위치한 식량배급소에서는 거의 매일 팔레스타인인들을 겨냥한 총격이 발생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봉쇄와 폭격 이후 이제까지 식량배급소에서 일어난 총격 사고 중에서도 이날 사망자 수는 최대 규모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이 몰려드는 군중을 통제하겠다며 총격을 가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따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앞서 유사 총격사고에서 이스라엘군은 자신들에게 접근하는 용의자들을 향한 경고사격이었다고 주장하거나, 이스라엘방위군의 사격으로 인한 부상자 발생 자체를 부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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