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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사상 최악 골키퍼, 그대로 남는다..."아모림 감독과 따듯한 관계 유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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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안드레 오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오나나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을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아약스 시절 인연이 있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오나나 영입을 강력하게 추진했고 오나나는 맨유로 이적했다. 수년 동안 맨유 골문을 지켜오던 다비드 데 헤아는 팀을 떠났고 오나나가 주전 수문장이 됐다. 발 밑이 좋아 빌드업에 능하며 반사신경도 수준급이라 맨유 팬들은 기대가 컸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2년 동안 오나나는 맨유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골키퍼가 됐다. 첫 시즌 초반부터 어이없는 패스 미스와 볼 캐칭 실패로 많이 실점했으며 그로 인해 맨유가 내준 승리도 많았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안정감 있는 빌드업과 뛰어난 선방을 보여주었는데 중반이 넘어갈수록 또 실수가 잦아졌다. 데 헤아, 에드윈 반 데 사르 등 이전 골키퍼들과 비교했을 때 안정감이 떨어지며 퍼포먼스도 좋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오나나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여러 이적설에 시달렸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에서 원한다는 소식도 있었다. 더군다나 맨유가 아스톤 빌라를 떠나는 것이 유력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원한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오나나의 입지는 불안해졌다.

다만 이런 소식에도 불구하고 오나나는 맨유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스탠드'는 1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인용하여 "오나나는 여러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맨유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오나나와 따듯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유는 확실하다. 현재 맨유가 가장 급한 포지션이 골키퍼가 아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시원찮은 득점력으로 인해 내준 승리가 많았고 리그 순위도 하락했다.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기존 자원을 내치고 새로운 공격진을 꾸리려 한다. 이미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고 브라이언 음뵈모, 빅토르 요케레스 등도 노리고 있다. 이적료가 충분하다면 골키퍼까지 교체해볼 수 있겠으나 이적료도 한정되어 있는 상황. 골키퍼가 당장 급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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