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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김태화, 정훈희와 혼전 동거→각집살이 이유 "9년 전 위암 투병" [TV캡처]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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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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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김태화가 아내 정훈희와 각집살이에 각방살이를 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정훈희가 데뷔곡 '안개'에 영감을 받아 연 전시를 기념해 가수 인순이, 박상민, 박구윤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는 남편 김태화도 함께했다.

이날 김태화는 결혼을 후회한 적 있냐는 질문을 받고 "후회한 적 당연히 있다"고 답했다.

그는 "내가 그래도 '바보같이 살았군요'로 상을 받고 해외 가요제도 나간 사람이다. 그러면 뭐하냐. 내가 그걸 부른 사람이란 걸 모른다. 정훈희에게 가려진 거다. 알고 보면 내가 불쌍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정훈희는 "어느 날 기자가 그러더라. '라스트찬스 김태화와 연애하냐'고. 그래서 연애 안 하고 같이 산다고 말했다. 그게 1979년도였다"고 혼전 동거 사실을 밝혔다.

이어 '자니윤쇼'를 언급하며 "큰애를 낳고 난 다음에 출연했는데 '두 분은 어떻게 부부가 됐냐'고 묻길래 만나자마자 동거부터 했다고 답했다. 가족들이 방송에다 그렇게 얘기했다고 창피해 죽겠다고 그러더라. 지금은 둘이서 음악하면서 잘 살고 있어서 고맙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태화는 "내가 9년 전 위암이 걸려서 위 절제수술을 받았다. 수술 끝나자마자 바로 요양병원에 들어갔다. 수술하기 전에 요양병원을 알아놓고 들어갔다. 그 옆에 조그마한 내 빌라가 있는데 거기서 1년을 살았다"며 자연스럽게 정훈희와 각집살이를 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내가 각방을 쓰기 시작한 건 우리 둘째 가졌을 때부터였다. 한 침대에서 자면서 내가 잠버릇이 안 좋아서 밑에 내려와 자다가 아예 방을 옮겼다. 혼자 있으니까 너무 좋더라"라고 말했다.

김태화는 각집이 좋은 이유로 "안 보이고 싶은 부분을 안 보여줄 수 있다. 생리현상도 서로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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