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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 후폭풍 수습 과제...쇄신·통합·대여투쟁 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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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에겐 당내 혼란 수습과 쇄신, 대여 전략 수립까지 다양한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표면 위로 드러난 계파 갈등 봉합과 당내 리더십 구축 등이 첫 과제로 지목됩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 임기 초반, 신임 제1야당 원내사령탑의 주요 과제로는 당 개혁과 통합, 거대 여당인 민주당에 맞설 전략 정비 등이 거론됩니다.


당분간 '투톱' 체제를 형성할 김용태 비대위원장과의 호흡이 첫 시험대란 분석도 나옵니다.

'5대 개혁안' 수용 여부와 관련해 송언석 원내대표는 취지엔 공감한다면서도 구체적 쇄신책은 '혁신위'를 통해 결정될 일이라고 말을 아꼈고,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쇄신의 구체적 절차와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모두의 총의를 모아 혁신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김 위원장은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만 해준다면 결과와 관계없이 떠나겠다며 개혁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개혁을 중단없이 이어갈 의지를 보여주신다면 결과와 관계없이 사퇴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 과제는 총선 참패 이후 조기 대선에 이르기까지 친윤석열계와 친한동훈계,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 영남과 수도권 등으로 나뉜 당의 통합 문제입니다.


TK를 지역구로 '범주류'의 지지를 받았다고 평가되는 만큼 송 원내대표가 강조하는 '쇄신·변화' 의지에 물음표를 던지는 의원들에게 얼마나 진정성을 보이느냐가 숙제로 꼽힙니다.

세 번째 숙제는 107명의 소수 야당을 이끌고 쟁점 법안 처리 의지를 꺾지 않는 거대 여당을 상대할 전략을 세우는 일입니다.

관례상 원내 2당의 몫이었다는 명분을 내세워 법사위원장 자리를 되찾겠단 의지를 강조했는데, 민주당이 이 같은 요구에 호응할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원내 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는 게 오랫동안 지켜온 관행이었습니다. 집권 여당이 양보하는 게 순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이 쇄신을 통해 하나가 돼야 대여 투쟁도 명분이 생긴다는 지적입니다.

안팎으로 할 일이 많은데 3대 특검의 화살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위기감 역시 신임 지도부 입장에서 골칫거리로 지목됩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 박정란
디자인 : 윤다솔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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